푸틴 최측근 "치매노인 바이든, '핵 아마겟돈' 도발" 맹비난

김지선 2023. 7. 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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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집속탄 지원 방침을 맹비난했습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집속탄 지원을 발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두고 '심각한 치매를 앓고 있는 병든 노인'이라며 비방을 쏟아냈습니다.

또, "인류의 절반을 자신과 함께 저세상으로 데려가려고 '핵 아마게돈'을 도발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현 상황을 성경에서 묘사된 인류 최후의 전쟁, '아마겟돈'에 빗대며 미국이 집속탄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경우 러시아가 전술핵 카드를 뽑아 들 수 있다고 위협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지선 기자 (sunny10@yna.co.kr)

#집속탄 #러시아 #바이든_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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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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