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4대 리그엔 못 껴도 임팩트는 '레바뮌'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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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뛸 프랑스 리그1은 유럽 4대 리그에 들지 못한다.
4대 리그라고 하면 통상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이고 5대 리그로 범위를 넓혀야 프랑스가 들어간다.
이강인은 4대 리그인 스페인에서 뛰다 4대에 들지 못하는 프랑스로 간 것이다.
PSG는 리그1 우승을 열 한 번이나 한 프랑스 절대 1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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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 우승 11번 '佛 절대 강자'
UEFA 클럽계수 6위로 레알 다음
이강인이 뛸 프랑스 리그1은 유럽 4대 리그에 들지 못한다. 4대 리그라고 하면 통상 잉글랜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이고 5대 리그로 범위를 넓혀야 프랑스가 들어간다. 이강인은 4대 리그인 스페인에서 뛰다 4대에 들지 못하는 프랑스로 간 것이다. 하지만 PSG라면 얘기가 다르다. PSG는 리그1 우승을 열 한 번이나 한 프랑스 절대 1강이다. 2012년부터는 네 시즌 연속, 세 시즌 연속, 두 시즌 연속 우승이다. 사실상 ‘탈(脫) 프랑스’ 팀이다. 실제로 유럽축구연맹(UEFA)이 클럽 대항전 시드 배정을 위해 산정하는 UEFA 클럽 계수에서 PSG는 최근 3년 간 8·7·6위를 차지했다. 가장 최근 순위에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첼시(잉글랜드), 리버풀(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다음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가 7~9위다. PSG로의 이적은 유럽 빅 클럽 중 톱 티어로 통하는 ‘레바뮌(레알·바르셀로나·뮌헨)’ 입단에 버금간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PSG는 2011년 오일 머니를 앞세운 카타르 자본에 인수된 뒤로 체질이 바뀌었다. 인수 초기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치아구 시우바, 데이비드 베컴 등을 영입하며 화제의 중심에 섰고 2017년에는 네이마르와 킬리앙 음바페를 데려오는 데 총 5000억 원 이상을 썼다. 2021년에는 리오넬 메시까지 영입하면서 ‘못할 게 없는 팀’이라는 이미지를 심었다.
이미 지난 열 두 시즌 동안 리그1에서 우승 아니면 준우승 성적을 낸 PSG의 염원은 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다. 결승 진출은 2020년 딱 한 번이었는데 뮌헨에 0 대 1로 졌다. 2022~2023시즌은 16강에서 뮌헨을 만나 탈락했다.
이강인은 1년 뒤 파리 올림픽에 나설 한국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다. PSG의 특급 동료들과 기량을 키우며 현지 분위기에 미리 녹아들 수 있어 대표팀에도 플러스 요인이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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