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경 사량도 해상서 침몰한 어선 인양…인명피해 없어

차용현 기자 2023. 7. 9.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인양했다.

지난 8일 오전 8시32분께 통영시 사량면 능양항 남동방 해상에서 원인 미상으로 침몰한 어선 A(4.18t·중형정치망어업)호가 9일 오전 10시34분께 사천해양경찰서에 의해 인양됐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선미가 침몰한 생태로 선수 부분만 해상에 떠 있는 A호를 발견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A호를 인양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통영 가오치항으로 예인 완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가 지난 8일 오전 통영시 사량면 능양항 남동방 해상에서 어선 A(4.18t·중형정치망어업)호가 원인 미상으로 침몰해 9일 오전 인양을 완료했다. 사진은 선미가 가라앉은 채로 선수 일부분이 해상에 떠있는 A호의 모습. 2023.07.09.(사진=사천해양경찰서 제공)photo@newsis.com


[사천=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통영시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침몰해 해경이 인양했다.

지난 8일 오전 8시32분께 통영시 사량면 능양항 남동방 해상에서 원인 미상으로 침몰한 어선 A(4.18t·중형정치망어업)호가 9일 오전 10시34분께 사천해양경찰서에 의해 인양됐다.

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곧바로 현장으로 출동해 선미가 침몰한 생태로 선수 부분만 해상에 떠 있는 A호를 발견했다.

해경은 곧바로 구조대를 투입해 위치표시 부이 설치와 에어벤트(공기유입구멍)를 봉쇄하고 선박 주변 해상에 발생한 해양오염에 대한 방제작업을 완료했다.

사천해양경찰서는 9일 오전 A호를 인양해 이날 오전 11시51분께 통영 가오치항으로 예인 완료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사고 선박 A호가 또 다른 선박 B호와 함께 어장으로 작업을 나갔다가 수산물을 어획한 후 B호로 A호를 예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A호에 승선했던 선장은 B호로 옮겨 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천해경은 사고 선박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74%로 적발하고 A·B호 승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