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건 “‘가오갤’ 스핀오프 ‘전설의 스타로드’ 만들고 싶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 엔딩 크레딧 마지막에 “전설의 스타로드가 돌아올 것이다”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마블팬들은 스타로드(크리스 프랫)가 ‘어벤져스:캉 다이너스티’ ‘어벤져스:시크릿 워즈’에 출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제임스 건 감독은 또 다른 계획을 갖고 있었다.
건 감독은 최근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크리스 프랫과 함께 지구를 배경으로 피터 퀼이 등장하는 ‘전설의 스타도르’ 영화의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대 지구에 대한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인물을 등장시켜 그 상황에 처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는 ‘가오갤3’ 해설 트랙에서 “크리스와 나는 다른 누군가가 우주 공간의 외계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지구의 스타로드가 지구의 환경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전설적인 스타로드 영화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좋을지 오랫동안 이야기해 왔다”면서 “그는 그냥 평범한 물에서 나온 물고기와 같다. 그래서 빨리 보고 싶다”고 밝혔다.
코믹북닷컴은 “그의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극장용 영화가 될지, 디즈니+ 시리즈가 될지는 누구나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프랫이 어벤져스 영화에 출연하는 것보다 더 큰 규모의 스타로드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면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다”라고 전햇다.
한편 ‘가오갤3’는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다.
한국에서 420만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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