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양평고속도로, 국토부에서 다룰 문제다"

김세희 2023. 7. 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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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근 논란이 된 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부처에서 처리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9일) 브리핑에서 사업 백지화에 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보고 여부 질문에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국토부에서 알아서 해야하는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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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최근 논란이 된 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부처에서 처리해야 할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9일) 브리핑에서 사업 백지화에 대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보고 여부 질문에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국토부에서 알아서 해야하는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양평군민의 목소리가 전달됐기 때문에 여야, 당 차원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고 있고 향후 어떻게 할지도 여야가 논의하는 방향으로 가야 옳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고속도로 노선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 제공을 위해 변경됐다고 주장했으며, 이에 원 장관이 지난 6일 당정 간담회 과정에서 의혹을 강력히 부인하면서 전격적으로 사업 백지화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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