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日과 짜고친 lAEA 엉터리 보고서… 방일 투쟁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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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저지 방일의원단 공동단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국을 하루 앞둔 9일 "일본 정부와 짜고 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엉터리 보고서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일의원단은 일본 총리와 국회, IAEA 동경지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저지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뜻을 함께하는 일본 정치인, 시민단체, 어민과 함께 연대하고 일본 우익단체의 방해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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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 오염수 투기 저지 방일의원단 공동단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국을 하루 앞둔 9일 "일본 정부와 짜고 친 IAEA(국제원자력기구)의 엉터리 보고서를 납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방일 투쟁을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일본 정부와 IAEA에 항의하기 위해 뜻을 함께하는 국회의원 11인과 어민 대표들이 내일부터 2박 3일 방일 투쟁길에 나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국내외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며 "초당적 자발적 참여를 통해 방일의원단을 구성했지만, 여당 의원이 한 명도 동참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일의원단은 일본 총리와 국회, IAEA 동경지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저지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뜻을 함께하는 일본 정치인, 시민단체, 어민과 함께 연대하고 일본 우익단체의 방해와 협박에 굴하지 않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방일의원단의 목적은 일본인과 세계인에게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을 그대로 전하는 것"이라며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야당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방일의원단은 10일부터 2박 3일로 일본을 찾는다.
이들은 일본의 '원전제로 재생에너지 100의원 모임'과 면담 및 공동선언 등을 비롯한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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