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롭지 않을 것"…민주열사 묘지에 묻힌 故 박원순 3주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이장된 이후 첫 기일이 열렸다.
강 씨는 "올 봄 시장님을 이곳 민주열사 묘역에 모신 후 3주기를 치르게 돼 조금은 안도가 된다"며 "같이 비 맞으면서 (박 전 시장을) 만나는 시간이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2021년 9월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족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1일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내 전태일 열사 묘 뒤쪽으로 이장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9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 이장된 이후 첫 기일이 열렸다.
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 씨 등 유족을 포함해 박 전 시장 지지자 모임인 ‘박원순 서울시장 3주기 준비모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씨는 "올 봄 시장님을 이곳 민주열사 묘역에 모신 후 3주기를 치르게 돼 조금은 안도가 된다"며 "같이 비 맞으면서 (박 전 시장을) 만나는 시간이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는 유언에 따라 고향인 창녕군 선영에 묻혔다. 그러나 2021년 9월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족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1일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내 전태일 열사 묘 뒤쪽으로 이장됐다.
12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범죄도시 마동석도 결국 당했다” 공짜 또 출현…시끌벅적 난리
- “관음男-노출女가 만났네요” 조롱…둘은 ‘환상의 짝꿍’이었다[이원율의 후암동 미술관-살
- “1년치 월급을 날렸습니다. 주식하지 마세요”…한 대리기사가 쓴 눈물의 참회록 [투자360]
- 안유진, ‘지락실2’ 웃음 제조기 맹활약
- ‘킹더랜드’이준호-임윤아 로맨스에 아랍 사미르 왕자를 이렇게 잘써먹다니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日 음악 차트 점령…오리콘 4일째 1위
- “우린 다 ‘또라이’”…지금껏 듣지 못한 방탄소년단의 10년사
- “IOC에 물어라”…소트니코바 ‘도핑 양성’ 고백 질문에 세계도핑방지기구 즉답 피해
- “내년에 1000배까지 먹을 수 있음”…다시 들썩이는 밈코인, ‘푸들코인’까지 나왔다 [투자360]
- 팝스타 마돈나 죽다 살아나…‘나르칸’ 긴급 투입해 회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