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수상자가 몇 명이야? 이게 노장 베스트 11이라고? ‘over 35 XI’

반진혁 2023. 7. 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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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자가 수두룩한 노장 베스트 11이 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9일 35세 이상 선수 위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35세 이상 베스트 11 라인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리오넬 메시가 공격을 구성했다.

노장 베스트 11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막강하고 경쟁력이 있는 라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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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발롱도르 수상자가 수두룩한 노장 베스트 11이 떴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score90’은 9일 35세 이상 선수 위주로 베스트 11을 꾸렸다.

35세 이상 베스트 11 라인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리오넬 메시가 공격을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다비드 실바, 루카 모드리치, 앙헬 디 마리아가 형성했고 수비는 마르셀루, 세르히오 라모스, 티아구 실바, 헤수스 나바스가 구축했다. 골키퍼 자리는 마누엘 노이어가 차지했다.

노장 베스트 11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막강하고 경쟁력이 있는 라인업이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만 주어지는 발롱도르 수상자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나이는 어쩔 수 없는 걸까. 공격 3인방 모두 유럽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호날두는 12년 만에 복귀한 맨유에서 탄탄대로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인터뷰를 통해 맨유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결국 계약을 해지하면서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다.

호날두는 월드컵 이후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 떠났다. 유럽 무대 잔류를 희망했지만, 고액 연봉 등으로 관심을 보이는 팀은 없었다.

결국, 아시아 무대로 시선을 돌렸고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와 계약을 체결했다.


벤제마 역시 오일 머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알 이티하드로 향했다.

벤제마를 향한 알 이티하드의 대우는 파격적이다. 연봉 2억 유로(약 2800억)를 베팅하기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의 알 이티하드 입단식은 6만 명이 모이면서 슈퍼스타의 합류를 환영하는 엄청난 분위기가 조성됐다.

메시는 미국 무대로 향한다. 바르셀로나 복귀가 유력한 분위기였지만, 인터 마이매이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메시의 효과는 대단하다. 미국 무대로 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경기 입장권 가격 최대 1034%까지 뛰어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SPN, match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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