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실업테니스연맹전 박의성-김다빈, 남녀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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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의성과 강원특별자치도 김다빈이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은 9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 대회 단식 결승에서 박민종(대구시청)을 눌렀다.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김다빈이 수원시청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강나현을 제압했다.
김다빈은 팀 동료 김다예와 결승에 올랐지만 수원시청 김나리-강나현에 우승컵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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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 국군체육부대 박의성과 강원특별자치도 김다빈이 남녀 단식 정상에 올랐다.
박의성은 9일 경북 구미시 금오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구미 대회 단식 결승에서 박민종(대구시청)을 눌렀다. 세트 스코어 2 대 0 완승으로 우승을 자축했다.
남자 단체전 우승까지 2관왕에 올랐다. 단식 결승에서도 단체전의 기세가 이어졌다. 박의성은 강력한 서브와 리턴으로 1세트를 6 대 1로 쉽게 따냈다. 두 번째 세트에서 먼저 3게임을 내줬지만 6게임 내리 따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경기 후 박의성은 "오늘 단식에서 정상에 올라 너무 기쁘다"면서 "서브 에이스가 많아 득점을 할 수 있었고 서브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어 게임을 주도했고, 포핸드 스트로크 하나 하나에 집중해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성윤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장대원 경기대장님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는 국가대표 김다빈이 수원시청의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강나현을 제압했다. 역시 세트 스코어 2 대 0(6-2 6-0) 완승으로 우승을 장식했다.
전날 여자 복식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다빈은 팀 동료 김다예와 결승에 올랐지만 수원시청 김나리-강나현에 우승컵을 내줬다.
김다빈은 경기 후 "더운 날씨에 단체전부터 단·복식을 뛰면서 지쳤는데 하루하루 경기만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먹었고, 최대한 즐기려 애썼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로 팀을 옮긴 후 준우승이 더 많았는데 오늘 감독님께 우승 트로피를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대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다빈은 "오늘 결승에서 만난 (강)나현이는 나이 차이도 많고 어리지만 과감하게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나도 같이 재밌는 경기하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초반에 빡빡한 경기였지만 듀스 게임을 잘 잡으면서 스코어와 포인트 관리를 잘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강나현은 단체전과 복식까지 2관왕에 만족해야 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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