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성폭행 혐의' 그린우드 아탈란타 임대→'덴마크 신성' 회이룬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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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임대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90min'은 8일(한국시간) "맨유는 아탈란타와 그린우드 임대 계약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며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맨유는 그린우드 처리를 고민 중이며 아탈란타로 임대를 보내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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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메이슨 그린우드를 임대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꾸준히 거론됐던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 중 아탈란타와 연결됐다.
영국 '90min'은 8일(한국시간) "맨유는 아탈란타와 그린우드 임대 계약에 대한 회담을 가졌다. 현재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며 1년 연장 옵션도 있다. 맨유는 그린우드 처리를 고민 중이며 아탈란타로 임대를 보내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린우드에 대해 문의했고 도르트문트도 관심이 있다. 하지만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과 관련해 이야기가 오가면서 그린우드 임대가 연결됐다. 그린우드는 최근 몇 주 동안 혼자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맨유는 물론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목을 받았던 특급 유망주다.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성장한 다음 2019-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린우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경기 동안 10골을 터뜨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에서도 5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꽃길만 걸을 줄 알았지만 스스로 가시밭길에 들어갔다. 지난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공포에 떨었던 당시 대표팀 소집 동안 외부 여성을 호텔에 출입시켜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뒤이어 여자친구에게 성폭행 및 살해 협박 혐의로 구속까지 됐다. 이후 그린우드는 그라운드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혐의에서 벗어났지만 올드 트래포드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긴 힘들어 보인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그린우드는 친구들에게 맨유 생활이 끝났다고 말했다. 강간 미수와 신체 상해 및 폭행에 대한 혐의가 철회됐지만 맨유에서 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 그린우드는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거론된 클럽은 AC밀란이다. 하지만 아탈란타행이 탄력을 얻기 시작했다. 최근 맨유가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책임질 선수로 덴마크 유망주 회이룬을 낙점했기 때문. 맨유는 그린우드를 임대로 보내며 회이룬을 영입하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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