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 여파' 키움 이원석, 1군 제외…삼성 김지찬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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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이 몸에 맞는 공 여파로 쉬어간다.
키움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원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오는 13일 전반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원석이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에 돌아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 1군 엔트리에서 빼기로 했다.
두산은 8일 잠실 키움전 선발로 나선 라울 알칸타라 대신 포수 안승한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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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의 베테랑 내야수 이원석이 몸에 맞는 공 여파로 쉬어간다.
키움은 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원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외야수 박찬혁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원석은 지난 4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4회말 상대 투수 전사민의 투구에 맞았다. 공에 맞은 후 정상적인 타격이 어려워진 이원석은 6일 고척 NC전과 7일 잠실 두산전에 대타로 출전했다.
오는 13일 전반기가 종료되는 가운데 홍원기 키움 감독은 이원석이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후반기에 돌아오는 것이 낫다고 판단, 1군 엔트리에서 빼기로 했다.
이원석은 올 시즌 75경기에서 타율 0.264 2홈런 25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672를 기록 중이다.
삼성 라이온즈의 주전 2루수 김지찬은 열흘 만에 1군에 복귀했다.
김지찬은 지난달 2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실책 3개를 쏟아냈고,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김지찬에게 마음을 추스를 시간을 주기 위해 1군 엔트리에서 뺐던 박진만 삼성 감독은 열흘이 지나자 곧바로 1군에 불러올렸다.
삼성은 김지찬을 등록하기 위해 내야수 안주형을 2군으로 보냈다.
각 팀들은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남은 전반기 동안 등판할 수 없는 선발 투수를 1군에서 뺐다.
두산은 8일 잠실 키움전 선발로 나선 라울 알칸타라 대신 포수 안승한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키움도 이원석과 함께 8일 두산전 선발 투수였던 최원태를 빼고, 이날 선발로 나서는 정찬헌을 등록했다.
KIA 타이거즈도 8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 등판한 이의리를 1군 엔트리에서 뺀 대신 이날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마리오 산체스를 1군에 올렸다.
KT도 7일 수원 KIA전 선발이었던 엄상백을 제외하고 내야수 이호연을 콜업했다.
LG 트윈스도 8일 사직 롯데전 선발이었던 아담 플럿코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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