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용 70구 던진다, 염갈량 바람 "5이닝 소화하고 첫 선발승 하면 좋겠다" [MD부산]

2023. 7. 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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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고 홈으로 향할 수 있을까. 이정용의 세 번째 선발 등판에 관심이 쏠린다.

LG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간 11차전을 치른다.

전날 LG는 12-3으로 롯데를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하면 3연승, 위닝시리즈를 달성할 수 있다.

LG는 선발 라인업에 변동을 주지 않았다. 8일 경기와 똑같이 나선다.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보경(3루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

선발 투수 이정용의 어깨가 무겁다. 올 시즌 구원으로 등판하다 지난달 25일 롯데전부터 선발로 보직 변경에 나섰다. 첫 선발 등판서 2이닝 1실점(49구), 지난 2일 KIA전에서는 3이닝 무실점(59구)으로 조금씩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염경엽 감독은 "이정용의 투구수는 70개다. 5회까지만 던지고 데뷔 선발승 올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LG 불펜이 강한 만큼 승리 요건을 갖출 수 있는 5이닝을 소화하면 승리가 따라올 수도 있다. 염경엽 감독은 "승리가 걸린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를 앞두고 있다면 70구가 넘어도 한 타자 정도는 상대할 수 있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정용의 뒤를 이어 나올 투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이정용. 사진=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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