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호우특보 발표, 중대본1단계 가동

김태경 2023. 7. 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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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이날 오후 2시 30분부로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10일 이틀간 기압골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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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에 장맛비가 내리는 7일 오후 부산역 앞에서 우산을 쓴 시민과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행정안전부는 9일 서울, 경기, 강원, 충북, 경북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이날 오후 2시 30분부로 가동했다. 위기 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10일 이틀간 기압골과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주말 산간계곡, 하천변, 해수욕장 등 관광객 및 야영객에 대한 위험상황 신속한 안내 및 대피유도를 강화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각 지자체에 지시했다.

연이은 장맛비로 지반이 약화돼 산사태, 축대·옹벽 붕괴, 토사유출, 낙석 등 붕괴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붕괴우려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필요시 사전통제와 사전대피를 철저히 시행할 것도 당부했다.

특히 반지하 주택 등 지하공간내 침수발생시 즉시 통제 및 대피를 실시하고,취약계층은 조력자, 지역자율방재단 등과 협력해

대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지역에 많은 강우가 예상되는 만큼 접경지역 하천수위 관측 및 비상 대응에 철저를 기할 것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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