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종국 감독 "김태군 합류, 투수들 심리적으로 편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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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포수 김태군(33)의 활약에 함박웃음 짓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김태군 이야기가 나오자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편해진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2008년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김태군은 지난 5일 트레이트를 동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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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로 데려온 포수 김태군(33)의 활약에 함박웃음 짓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를 앞두고 김태군 이야기가 나오자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편해진 것 같다"며 미소지었다.
2008년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김태군은 지난 5일 트레이트를 동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KIA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안방이 고민이었던 KIA는 베테랑 김태군이 안방을 지키면서 한층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공교롭게 KIA는 김태군이 합류한 날부터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팀 순위도 9위에서 7위로 뛰어 올랐다.
김 감독은 "전체적으로 투수들이 심리적으로 편한 거 같더라. 경험 많은 포수를 투수들이 더 많이 믿고 의지하는 것 같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해 삼성에서 타율 0.298를 때려냈던 김태군은 타석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KIA 합류 후 김태군은 4경기에서 타율 0.333(12타수 4안타), 5타점을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율이 0.800(5타수 4안타)에 이를 만큼 중요한 순간 높은 집중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찬스 때는 꼭 쳐주더라. 주자가 없을 때는 솔직히 기대는 안 한다"며 농담을 하고는 "주가 있을 때 쳐주니 더 기대가 된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KIA 선발 마운드에는 대체 외국인 투수인 마리오 산체스가 오른다. KBO리그 데뷔전이다.
김 감독은 "산체스는 90개에서 100개까지도 괜찮으면 최대한 끌고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체 외국인 선수 토마스 파노니는 아직 취업 비자 발급을 기다리는 중이다. 비자가 발급 되는 대로 경기에 내보낼 계획이다.
늦어도 다음 주중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에 등판한 뒤 14일 시작되는 올스타 휴식기를 맞을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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