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과수화상병 1곳 추가…충북 누적 89건·피해 면적 34.1㏊

박건영 기자 2023. 7. 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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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가 1곳 추가됐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제천시 백운면의 과수농가 1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도내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는 89건이다.

충북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과수화상병 통계를 보면 2018년 35건 29.2㏊, 2019년 145건 88.9㏊, 2020년 506건 281㏊, 2021년 246건 97.1㏊, 2022년 103건 39.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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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현장 예찰.(괴산군 제공)/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 제천에서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가 1곳 추가됐다.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89건으로 늘었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제천시 백운면의 과수농가 1곳이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이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나무를 매몰하는 공적 방제에 들어갔다. 피해 면적은 0.5㏊다.

현재까지 도내 과수화상병 발병 농가는 89건이다. 지역별로 충주 54건, 괴산·음성 각 10건, 제천 10건, 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이다. 피해 면적은 34.1㏊에 달한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되면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농정당국은 최근 장마로 병원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충북에서 최근 5년간 발생한 과수화상병 통계를 보면 2018년 35건 29.2㏊, 2019년 145건 88.9㏊, 2020년 506건 281㏊, 2021년 246건 97.1㏊, 2022년 103건 39.4㏊ 등이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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