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AI 집적단지 2단계 전략수립 착수…21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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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2025~2029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광주시·정보통신산업진흥원·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참여한 2단계 기획용역은 오는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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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인공지능(AI) 집적단지 2단계(2025~2029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직접 발주한 2단계 사업을 위한 기획용역 업체로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사가 선정됐다.
광주시·정보통신산업진흥원·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참여한 2단계 기획용역은 오는 21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시는 올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하기 위해 1단계 성과분석과 2단계 고도화 필요성 분석, 2단계 비전과 로드맵 수립, 시설장비 구축계획, 사업타당성 분석, 의견수렴 활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과기부와 전문가 자문그룹을 구성하고, 핵심이슈 파악과 전략 도출을 위한 실무위원회, 세부 전략과제 내용 검토를 위한 분과별 워킹그룹 등을 운영한다.
이달 중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위원회를 열어 AI 산업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인공지능과 미래차를 양 날개로 장착한 광주는 기술과 인재, 산업과 실증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도록 2단계 사업전략을 수립하겠다"며 "2단계 사업이 1단계에 이어 중단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추진과 사업비 확보 등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집적단지 1단계는 2020년부터 첨단 3지구에 세계 10위권의 최첨단 데이터센터와 실증 장비 등 기반시설을 구축해 창업지원,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집적단지의 핵심시설인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는 오는 10월 개관하고 실증·창업동은 내년 완공 에정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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