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고양 레이디스FS, 2023 풋살 코리아(FK)컵 여자부 우승

이정호 기자 2023. 7.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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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양 레이디스FS 선수들이 9일 충청남도 태안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풋살연맹(KFL) 2023 풋살 코리아(FK)컵 여자부 결승에서 우승한 뒤 김대길 한국풋살연맹 회장(가운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풋살연맹 제공



경기고양 레이디스FS가 한국풋살연맹(KFL) 2023 풋살 코리아(FK)컵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박영준 감독이 이끄는 경기고양 레이디스FS는 9일 충남 태안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 인천 ALTONG레이디스에 3-0으로 승리했다.

전날 4강에서 화성 WFS를 10-0으로 완파한 경기고양 레이디스FS는 이날 전반 5분 만에 최해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 최효진이 전반 9분, 후반 시작과 함께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제골을 넣은 최해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박영준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받았다.

경기고양 레이디스FS 선수들이 9일 충청남도 태안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풋살연맹(KFL) 2023 풋살 코리아(FK)컵 여자부 결승에서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풋살연맹 제공



충북 옥천군 퀸즈클럽(18-1), 충북 청주시 SHERO FS(14-0)을 상대로 32골을 몰아친 인천 ALTONG레이디스는 경기고양 레이디스FS의 탄탄한 조직력에 막혀 1골도 넣지 못했다.

한국풋살연맹과 태안군이 주최하고, 한국풋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FA)컵과 비슷한 성격의 풋살 컵 대회로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다. 여자부는 지난해까지는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였지만, 올해는 8개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열렸다.

한국풋살연맹(KFL) 2023 풋살 코리아(FK)컵 여자부에서 준우승한 인천 ALTONG레이디스. 한국풋살연맹 제공



태안 |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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