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벌써 100회 ‘어쩌다벤져스 vs 청춘FC’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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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2'가 대한민국 대표 장수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의 위엄을 떨치고 있다.
9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 100회에서는 모두가 소망했던 '어쩌다벤져스'와 '청춘FC'의 정면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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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뭉쳐야 찬다 2’가 9일 100회를 맞이한다. 2019년 6월 13일 안방에 첫인사를 건넸던 ‘뭉쳐야 찬다’ 시리즈는 스포츠 레전드들의 조기축구 도전기를 담은 시즌1에 이어 비인기 종목의 숨은 축구 능력자를 조명하는 시즌2까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5년 차에 접어들었다.
‘뭉쳐야 찬다’는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선수들을 발굴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시즌1 ‘어쩌다FC’를 통해 허재, 김병현, 김동현, 이형택 등이, 시즌2 ‘어쩌다벤져스’를 통해서는 이장군, 안드레 진, 허민호, 공격의 주축인 ‘규규라인’ 임남규와 류은규 등이 조명 받으며 축구에 대한 진정성과 실력은 물론 예능적인 요소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특히 전국 제패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어쩌다벤져스’는 찾아가는 오디션을 개최하고 팀의 전력을 보강해줄 새로운 축구 인재 5명도 영입하며 ‘찐’으로 임하고 있다.
럭비 선수 한건규, 장정민, 이준이와 종합격투기 선수 박준용, 태권도 선수 김용식이 합류, 새 멤버들의 성장기에 ‘어쩌다벤져스’를 향한 응원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한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 감독, 이동국 수석 코치, 조원희 코치로 구성된 ‘감코진(감독+코치진)’의 활약 역시 인기 요인이다.
선수들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과 발전된 경기력을 위해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모습에서는 축구를 향한 이들의 진심이 느껴져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또한 세 사람은 티격태격, 아옹다옹 선후배 케미를 뽐내기도 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1987년 발롱도르 수상자 루드 굴리트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한국 축구의 위상을 드높인 이영표, 박지성, 황희찬, 지소연, 조소현, 정우영 등이 출연해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과 ‘어쩌다벤져스’의 만남, 그리고 이들이 쌓은 특별한 추억들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처럼 ‘뭉쳐야 찬다’는 축구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며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9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 2’ 100회에서는 모두가 소망했던 ‘어쩌다벤져스’와 ‘청춘FC’의 정면 승부가 펼쳐진다. 안정환 감독의 첫째 아들 ‘청춘FC’와 둘째 아들 ‘어쩌다벤져스’의 양보 없는 형제의 난을 예고해 흥미를 돋운다.
사진 제공 : JTBC <뭉쳐야 찬다 2>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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