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염수보다 위험한 오염구(口)"…민주당 '맹비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페이스북 게시글]

더불어민주당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을 가진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당을 강력 비판했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9일)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오염수보다 위험한 오염구(口)"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IAEA와 싸우고 과학과 싸우는 자체가 무모한 도발"이라며 "민주당도 이쯤에서 출구를 찾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방류를 전후해 안전을 확보하는 길을 찾도록 협력하는 게 정도(正道)"라며 "나쁜 카르텔이 나라를 좀먹고 사회를 병들게 한다"고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앞서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주변국 영향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미리 결론 내린 것은 '셀프 검증'이자 '일본 맞춤형' 조사"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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