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에게 듣는다] 연천군의회 심상금 의장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은 군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심 의장은 경기일보와 취임 1주년 인터뷰를 통해 “연천군민의 민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군민 행복과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Q. 지난 1년 동안 연천군의회가 한 일은.
A. 지난 1년 동안 연천군의회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군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의원들 모두가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군정질문 등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집행을 감시하고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왔다. 특히,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군민과의 신뢰를 두텁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쳤다. 군의원은 군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대변자다. 군민의 행복을 위한 연천군의회와 의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역량발휘를 위해 노력하겠다. 그러기 위해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집행부의 사업을 평가한다면.
A. 현재 연천군은 군민행복과 연천발전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많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회에서도 각종 사업 유치를 위해 집행부에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공모사업 유치는 자칫 막대한 재정이 필요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또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의회에서는 공모사업이 열악한 군 재정을 고려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을 선정하도록 사업의 타당성, 예산의 적정성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쳤는지,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한 문제점은 없는지 감시와 견제를 강화하고, 연천군 발전과 군민의 행복에 영향을 주는 사업에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
Q. 연천군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A. 인구감소와 경기침체의 문제는 연천군을 비롯한 대부분의 농촌 지자체가 안고 있는 당면 현안이다. 의회에서도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각종 시책들이 시행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재정적인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과 예산 심사, 각종 대안 제시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의회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수도권 범위 개정 및 지원대책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또 인구유입을 통한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낙후돼 있는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Q. 군민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A.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제9대 의원 모두는 항상 군민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살기 좋은 연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해나가도록 하겠다. 연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당부드린다.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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