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흑석자이, 1772가구 흑석뉴타운 최대 한강·서달산 배산임수 단지

이석희 기자(khthae@mk.co.kr) 2023. 7. 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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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GS건설이 시공한 '흑석자이'가 제27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재개발·재건축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특화설계와 쾌적한 조경으로 흑석뉴타운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단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흑석자이는 서울 동작구 흑석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지은 단지다. 2005년 12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흑석뉴타운은 총 11개 구역으로 나뉘어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 2만9000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새 아파트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그중에서도 흑석자이는 단지 규모가 가장 크다. 강남, 여의도와 인접한 직주근접 환경 덕에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최근 진행된 무순위청약 2가구에는 약 93만명이 몰리기도 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 26개동, 총 1772가구로 조성됐으며 평형은 전용면적 39~120㎡로 구성됐다.

흑석자이는 쾌적한 자연 환경을 갖춘 배산임수형 단지로 조성됐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며, 단지 뒤로는 서달산이 둘러싸고 있어 도심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흑석뉴타운 내 첫 자이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먼저 외관 특화가 눈에 띈다. 커튼월룩을 비롯해 유니자이 아트월, 경관 조명 등 고급스러운 단지 외관 설계가 적용돼 호평을 받았다.

또한 흑석자이에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개방형 발코니가 적용됐고(일부 가구) 층간 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층간 차음제도 활용했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반영 및 시스템 창호 등 단열에 효과적인 설계를 적용해 관리비 절감에 힘쓴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지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조경시설도 강점이다. 자이의 상징수인 팽나무를 도입한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놀이와 운동,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이펀그라운드가 들어섰다. 단지 내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원 시설인 그린알파룸을 비롯해 초화 식재와 기능성 식재로 아로마테라피를 할 수 있는 힐링가든도 조성돼 단지 안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다. 흑석뉴타운 최대 단지답게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수영장을 포함해 피트니스,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지식나눔터(공부방), 단지 내 어린이집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편의를 극대화한다.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교육 환경이 우수한 학세권도 특징이다. 은로초등학교를 비롯해 사립초인 중대부초, 중대부중 등이 도보 10분 이내로 가깝다. 인근 흑석9구역 내 고등학교 예정 용지도 있는 만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반포 명문 학원가도 가깝게 자리한다. 중앙대와 숭실대도 도보권에 있다.

단지 근처에서 누릴 수 있는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중앙대병원을 비롯해 농협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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