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박병호+김상수+이호연 마법사 군단 완전체 출격…"할 때까지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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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완전체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경기(8일 수원 KIA전) 부상 여파로 빠졌던 박병호와 김상수를 비롯해 왼쪽 코뼈 미세골절로 자리를 비운 이호연까지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이호연의 복귀에 관해 얘기했다.
박병호는 7일 수원 KIA전 당시 수비 도중 김규성과 충돌했고, 경기 뒤 통증을 호소해 어제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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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kt 위즈가 완전체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경기(8일 수원 KIA전) 부상 여파로 빠졌던 박병호와 김상수를 비롯해 왼쪽 코뼈 미세골절로 자리를 비운 이호연까지 선발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내야수 이호연의 복귀에 관해 얘기했다.
이호연은 지난 5월19일 롯데 자이언츠를 떠나 kt로 트레이드 이적했다. 이후 1군에 합류해 25경기 타율 0.286(75타수 20안타) 1홈런 1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60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다만, 상승세가 계속되지 못했다. 이적한 지 한 달이 지난 지난달 21일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왼쪽 코뼈 미세골절로 자리를 비웠다. 이후 재활 기간을 거쳐 17일 만에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 감독은 “어제(8일 퓨처스리그에서) 3타수 3안타를 쳤다. 충격이 조금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했다. (엄)상백이가 다음 턴에 등판하지 못하니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야수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베테랑 박병호와 김상수의 복귀도 눈에 띈다. 박병호는 7일 수원 KIA전 당시 수비 도중 김규성과 충돌했고, 경기 뒤 통증을 호소해 어제 경기에서 빠졌다. 김상수는 6일 잠실 LG 트윈스전 오른쪽 종아리 불편함을 느껴 마찬가지로 8일 결장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괜찮다’고 얘기했다. 내일(10일) 휴식하니 할 때까지 해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kt는 하루 전 KIA와 맞대결에서 안타 5개를 때려내며 상대 마운드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다. 특히 안타 5개 중 3개가 2루타였는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고도 득점하지 못하며 0-7로 완패했다.
이 감독은 “너무 못 쳤다. 2루타가 3개였고, 득점권이었다. 한 점만 따랐으면 했는데 그게 잘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kt 9일 선발 명단
김민혁(좌익수)-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이호연(2루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안치영(우익수)-배정대(중견수), 선발 투수 배제성(3승5패 63⅔이닝 평균자책점 4.10)
◆kt 9일 1군 엔트리 변동
IN- 내야수 이호연
OUT- 투수 엄상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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