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대명사' 수식어 … 유튜브로 고객과 소통하며 진화
'현대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이 2006년 9월 서울숲힐스테이트 분양 당시 론칭한 아파트 브랜드다. 1947년 창립한 현대건설은 1962년 국내 최초로 아파트 단지를 공급하고, 1976년 서울 강남의 최초 고급 중대형 아파트인 '압구정 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대한민국 아파트 역사를 함께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는 2019년부터 50개월 연속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선정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기록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국내 아파트 대표 브랜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비결은 고객 소통과 끊임없는 변화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을 운영해 브랜드 위상을 높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입주민 만족도 제고와 지역사회 협력을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힐스 라이브'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모두에게 공감과 영감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독특한 콘텐츠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힐스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반응형 웹사이트'로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힐스테이트는 고객에게 매년 차별화된 상품을 제시한다. 매년 가구 내부에서 단지 환경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서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차별화를 기획·개발하고 있다. 현대 힐스테이트는 2018년 시장과 상품 트렌드, 소비자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단기 개발 상품인 H SERIES를 시작했다. 2019년 H SERIES는 차별화된 가구 내부 특화에서 공용 공간으로 기획 범위를 확대하고, 건설 외 그룹사 및 외부 전문가 그룹과 협업을 시도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재택근무 확산, 실내 건강, 생활품 살균 등 신상품 개발에 주력했다. 2021년 H SERIES는 코로나19를 겪으며 피로감과 우울함이 쌓인 이들에게 위로와 여유, 기분 전환의 행복을 주는 공간 만들기에 주력했다.
[정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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