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원지안 향한 애틋한 눈빛 [가슴이 뛴다]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슴이 뛴다’ 옥택연과 원지안의 달라진 분위기가 포착됐다.
10일 오후 9시 45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극본 김하나 정승주 연출 이현석 이민수) 5회에서는 서서히 스며드는 선우혈(옥택연)과 주인해(원지안)의 감정 변화가 극의 흥미를 더욱 끌어올린다.
지난 방송에서 우혈과 인해는 함께 대청소를 하며 우당탕탕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아슬아슬한 동거 생활을 이어가던 중 인해의 피를 보게 된 우혈은 본능적으로 그녀에게 입을 맞췄고, 그로 인해 먹게 된 그녀의 피에서 과거 윤해선(윤소희)을 느껴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4회 방송 말미에는 해선이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인해에게 “너 해선이지”라며 되물었던 상황.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이전과 사뭇 달라진 우혈과 인해의 심상치 않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 대한 존재를 인정한 듯 눈을 피하지 않고 애틋하게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아찔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인해는 무언가를 발견하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의문의 물건은 해선의 얼굴이 그려진 족자. 인해는 족자를 보자마자 우혈의 그녀임을 직감하고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이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어 본 방송에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결국 많은 생각이 든 인해는 우혈을 향해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기고, 이는 우혈과 인해의 관계에서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인해가 우혈에게 남긴 말은 무엇일지, 향후 펼쳐질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