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그 출신 인기 급상승…K리그 잇달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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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가 포르투갈 리그를 주시하고 있다.
포르투갈 리그 출신 선수들이 연이어 K리그 구단에 영입되고 있다.
K리그1 12개팀 중 11위로 처져 있는 강원FC는 포르투갈 리그 출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다.
리그 10위로 처진 수원FC도 포르투갈 리그 출신을 긴급 수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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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우고 고메스·바우테르손 실바 계약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가 포르투갈 리그를 주시하고 있다. 포르투갈 리그 출신 선수들이 연이어 K리그 구단에 영입되고 있다.
K리그1 12개팀 중 11위로 처져 있는 강원FC는 포르투갈 리그 출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구단이다.
강원은 지난 1일 포르투갈 1부 리그 포르티모넨스SC에서 뛰던 야고 카리엘로(브라질)를 데려왔다. 포르티모넨스는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와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김용학이 뛰는 팀이다.
이어 강원은 9일 브라질 출신 윙포워드 웰링턴 주니어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웰링턴은 야고와 포르티모넨스에서 함께 발을 맞췄던 선수다.
리그 10위로 처진 수원FC도 포르투갈 리그 출신을 긴급 수혈했다.
수원FC는 수비진 강화를 위해 지난 7일 포르투갈 1부 리그 모레이렌스에서 뛰던 중앙 수비수 우고 고메스를 데려왔다. 같은 팀에서 뛰던 측면 공격수 바우테르손 실바도 나란히 수원FC에 입단했다.
포르투갈 리그와 한국 축구는 인연이 오래 됐다. 1998년 정재권이 비토리아에 진출하며 한국인 1호 선수가 됐다. 이후 김동현, 김병석, 석현준, 황문기 등이 포르투갈 리그에서 뛰었다. 이승우가 수원FC로 오기 전 2021년 포르티모넨스에서 뛰었으며 이 팀에서 현재 박지수와 김용학이 활약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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