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에 80층·대구에 54층 … 곳곳에 초고층 랜드마크 건설
1960년 창립한 두산건설은 63년 동안 자리하며 주거 문화를 선도해왔다. 위브(We've) 브랜드를 앞세워 주택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뿐만 아니라 민간개발 사업지도 다양하게 수주하는 상황이다. 특히 주요 대도시에 초고층 건물을 속속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고 80층·300m 높이를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최고 54층·200m 높이의 대구 두산위브더제니스가 대표적이다.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5개의 콘셉트를 재정립하기도 했다. 5개 핵심 콘셉트는 Have(갖고 싶은 공간), Live(기쁨이 있는 공간), Love(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Save(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Solve(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로 구성됐다.
두산건설은 앞으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창조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두산건설은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최근 좋은 분양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가령 올해 분양한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은 최고 494대1, 평균 78.9대1의 경쟁률로 분양을 완료했다. 부산 남구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도 계약을 빠르게 진행하는 상황이다. 두산건설은 토목사업도 펼치고 있다. 일례로 국내 최초 민간 제안 철도인 신분당선 전철 사업에 참여해 노선 기획과 시공, 운영을 일괄 수행했다. 세계 최초 LPG·LNG 듀얼 연료전지 발전 사업인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도 수행한 바 있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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