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수자인'으로 브랜드 새단장 … 스마트시티사업 강자로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7. 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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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은

한양은 1973년 설립된 이후 전국에 약 21만가구를 공급한 건설사다. 2021년 '더 나은 일상을 위한 균형'이란 슬로건으로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SUJAIN)'을 재단장하고 청량리 한양수자인을 비롯해 전국 주요 도시에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간 도급뿐만 아니라 공공 개발, 리모델링, 재건축 등 수주 채널을 다변화하며 각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한양은 주택사업 외에도 스마트시티, 액화천연가스(LNG), 수소·재생에너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 사업 분야에선 선도적 입지를 구축 중이다. 보성산업 등 그룹 계열사와 함께 해남 솔라시도, 세종, 부산 등지에서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한양은 LNG, 수소, 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은 국내 최초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로, 한양은 이를 기반으로 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 암모니아, 집단에너지 사업 등을 포함하는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를 조성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내 최대 발전설비 용량을 갖춘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솔라시도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 구축을 위한 풍력 및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에도 더욱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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