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미래' 미래소년, '청량+스포티' 필승 조합…'가요계 MVP' 향한 도약 [MD픽]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은 성장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들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청춘'의 또 다른 이름이다. 2021년 3월 데뷔한 미래소년은 끊임없는 변화의 단계를 밟으며 K팝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고 있다.

미래소년은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에 소년들의 패기를 담아낸 '미래' 3부작에 이어, 지난해 9월 미니 4집 '아워턴(Ourturn)'으로 '소년' 시리즈의 신호탄을 터트렸다. '소년'에서 '남자'로 변화하는 일반적인 서사 대신, '미래'에서 '소년'으로 향하는 것을 택하며 미래소년만의 독특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미래소년은 몽환적인 분위기에 싱그러운 소년미를 녹여낸 '코스믹 청량' 콘셉트로 끝없는 변주를 이어갔다. 수록곡들의 경쾌한 사운드에서 느껴지는 묘한 어둠은 찬란해 보이는 소년들의 이면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듯했다. 미래소년은 강렬하고 묵직했던 '미래' 시리즈와 사뭇 다른 온도 차를 선보이며, 혼돈 속에서도 '나다움'을 찾아가는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펼쳐냈다.

오는 19일 발매되는 미니 5집 '보이즈 윌 비 보이즈(Boys will be Boys)'는 미래소년이 그려내는 '소년'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신보를 통해 소년 본연의 모습에 집중하겠다고 전한 미래소년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코스믹 청량'을 예고했다. 청춘들의 대명사와도 같은 '청량'과 '스포티'를 결합, 필승 조합과 함께 컴백을 알린 것. 특히, 발매에 앞서 스케이트보드, 농구공, 운동화 등의 오브제와 멤버들의 청초한 비주얼을 십분 활용한 티징 콘텐츠를 연이어 공개해 기대를 한층 높였다.

이들이 선보일 타이틀곡은 '점프!(JUMP!)'. 통통 튀는 리듬 위로 이들만의 쾌활한 에너지를 극대화한 곡이다. 미래소년은 진지하면서도 풋풋한 '코스믹 청량'에 자신들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더해 가요계를 향한 '점프 슛'을 선언했다. 마치 골대를 향해 날아오르듯 '가요계 MVP'를 향해 힘차게 뛰어오를 미래소년의 컴백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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