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16강' 알카라스 "조코비치와 결승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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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그는 진출 후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를 언급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알카라스와 조코비치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알카라스는 차세대 테니스 황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우승 23회로 최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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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남자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그는 진출 후 세계 2위 노박 조코비치를 언급했다.
알카라스는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3회전에서 니콜라스 재리(28위)를 3-1(6-3 6-7<6-8> 6-3 7-5)롤 꺾었다.
알카라스는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며 고전했다. 그렇게 2세트를 내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는 듯했지만 3, 4세트 연달아 가져오며 승리했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알카라스와 조코비치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알카라스는 차세대 테니스 황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조코비치는 메이저대회 우승 23회로 최다다. 더욱이 두 선수는 현재 세계 1, 2위로 호각을 다투고 있어 기대받고 있다.
알카라스 역시 조코비치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 그는 3회전 후 인터뷰에서 "테니스 팬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팬들이 그와의 결승전을 원한다. 솔직히 나도 조코비치와의 결승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일단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우선 윔블던 결승전을 치르는 것이 내 꿈이다. 결승 상대가 조코비치가 되면 더 좋을 것이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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