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코리아 유니크 베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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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 한국문화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3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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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의 한국문화테마파크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3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됐다.
9일 시에 따르면 코리아 유니크 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갖고(Korea)',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Unique)', '마이스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Venue)'을 의미한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마이스 목적지로서 한국의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할 수 있는 국제회의 명소를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지정해 마이스 행사 유치·개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현재 3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15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마이스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 16세기 조선시대라는 특정한 콘셉트 및 스토리텔링, 안동의 지역적 정체성 보유, 인근 관광 연계성(도산서원, 선성수상길, 군자마을, 이육사문학관, 수운잡방, 농암종택)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옥 형태의 실내 공연장, 성곽 배경의 야외 공연장, 안동호 배경의 야외 행사장과 함께 저잣거리, 향촌 등 거리 전체를 활용해 한국전통적인 마이스 행사를 진행하고 연출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 6일 부산 피아크에서는 신규 베뉴를 포함해 한국의 유니크 베뉴 전체 52선에 대한 협약식이 문체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더 많은 국제회의 유치를 위해 행사 규모별로 맞춤 지원, 시설 개선, 홍보 콘텐츠 제작지원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문화테마파크를 한국만의 유니크한 울림을 줄 수 있는 베뉴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더불어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 지정된 코리아 유니크 베뉴 15선은 한국문화테마파크를 비롯해 피아크(부산), 통영RCE세자트라숲(경남 통영), 태권도원(전북 무주), 국립국악원(서울),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경기 파주), 10년후그라운드(광주), 경주엑스포대공원(경북 경주), 스카이31컨벤션(서울), 엑스더스카이(부산), 예울마루&장도예술의섬(전남 여수),FE01재생복합문화공간(울산), 엑스포과학공원한빛탑(대전), 청남대(충북 청주), 981파크(제주) 등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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