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유니콘기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기업 공모

성장 가능성 높은 창업기업 5개사 내외 선정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지역과 한국을 대표하는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육성에 나선다.

광주시는 'G-유니콘' 광주 유니콘기업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 내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G-유니콘'은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을 선발해 최대 2억원 이내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 투자유치, 대기업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등 육성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누적 투자유치 금액이 5억원 이상으로 광주에 본사나 지사·지점·연구소 등을 두고 있는 창업기업이 해당한다.

21일까지 신청을 받아 7~8월 중 서류평가, 현장점검, 발표평가를 통해 창업기업 5개사 내외를 최종 선발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G-유니콘은 '창업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실현을 위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광주 거대 신생기업을 육성해 매출과 고용창출로 이어지는 지방주도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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