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호우주의보 해제…비구름 남·동쪽으로 이동

김휘란 기자 2023. 7. 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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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9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을 비롯해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비구름이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비구름대가 남동진하며 중부지방과 경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을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후 3시 20분을 기준으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경기도(가평, 남양주, 양평)와 강원도(영월, 정선평지, 횡성, 원주, 홍천평지, 춘천), 충청북도(충주, 제천, 진천, 음성), 경상북도(상주, 문경)입니다.

이날 오후 3시까지 서울의 누적강수량은 47.5mm, 강원 해안(양구)은 50.0mm, 충북 제천은 37.5mm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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