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캘린더] 美 6월 물가· 2분기 실적 주목

[서울경제]

이번 주 국제금융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지난달 물가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입에 쏠릴 전망이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의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지난달 물가가 얼마나 둔화했는지에 따라 7월 이후의 긴축 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물론 이번 주 내내 이어지는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서도 추가적인 실마리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에는 JP모건, 씨티그룹, 웰스파고 등 은행들을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시작된다.

7월 10일 월요일

미국: 마이클 바 연준 부의장 연설

중국: 6월 CPI 전년비 0.2% (0.2%), PPI 전년비 -5.0%(-4.6%)

일본: 5월 경상수지 1조 8658억엔 (1조 8951억엔)

7월 11일 화요일

미국: 6월 소기업 경기낙관지수 89.9(89.4)

영국: 5월 ILO 실업률 3.8%(3.8%)

7월 12일 수요일

미국 : 6월 CPI 전년비 3.1% (3.0%), 전월비 0.3%(0.1%)

미국 : 연준 베이지북 발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연설

7월 13일 목요일

미국: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25만 명 (24만 8000명)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전년비 0.4%(1.1%)

미국: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연설

7월 14일 금요일

미국: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 씨티그룹, 블랙록, 유나이티드헬스 실적 발표

※수치는 블룸버그통신 전망(괄호 안은 이전치)

장형임 기자 ja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