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서 흉기 휘두른 여성, 잡고 보니 “남편도 살해” 자백

김덕용 2023. 7. 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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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한 미용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50대 여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긴급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 53분쯤 대구 수성구 한 미용실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차량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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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한 미용실에서 흉기를 휘두른 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50대 여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나 긴급 체포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9시 53분쯤 대구 수성구 한 미용실에서 5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후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차량을 추적한 경찰에 붙잡혔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붙잡힌 후 “남편도 죽였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남편이 자택에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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