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가운데 6곳 하계휴가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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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들은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고 10곳 중의 6곳은 하계 휴가비를 지급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64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를 응답 기업의 90.2%가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고 9일 밝혔다.
'단기간(약 1주일)' 또는 '2주에 걸쳐 교대'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65.2%)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8월 초'라는 응답이 77.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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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들은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고 10곳 중의 6곳은 하계 휴가비를 지급한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 이상 64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를 응답 기업의 90.2%가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고 9일 밝혔다. 나머지 9.8%는 ‘별도의 집중 기간 없이 연중 연차 사용’이라고 답했다.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57.4%,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라는 응답이 53.5%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300인 이상은 ‘3일’이라는 응답이 22.1%로 나타났고, 300인 미만은 ‘5일 이상’이라는 응답이 25.7%로 나타났다.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7.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했다.
‘단기간(약 1주일)’ 또는 ‘2주에 걸쳐 교대’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65.2%)을 대상으로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8월 초’라는 응답이 77.3%로 집계됐다. 그 외에 ‘7월 하순’ 19.1%, ‘8월 중순’ 3.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8.4%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전년(57.7%)에 비해 소폭(0.7% 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69.1%)이 300인 미만 기업(57.0%)보다 12.1% p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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