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장시원 단장, 상대팀서 특훈..최강 몬스터즈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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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 김성근 감독이 경북고등학교 연습에 참가한다.
김성근 감독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경북고 연습을 지켜보며 이준호 감독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근 감독은 의성어까지 폭발하며, 특타 지도에 나섰다.
상대 팀 타자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김성근 감독의 모습에 "적을 가르쳐 주시면 어떡합니까"라고 불안감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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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8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북고등학교의 2차전이 진행된다.
1차전에서 최강 몬스터즈에게 콜드 패를 당한 경북고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비장한 각오로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근 감독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경북고 연습을 지켜보며 이준호 감독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문제점을 찾아낸 김성근 감독은 열심히 강의를 시작했고, 이준호 감독은 이 기회를 틈타 한 선수에게 가르침을 달라고 부탁했다.
김성근 감독은 의성어까지 폭발하며, 특타 지도에 나섰다. 급기야 김성근 감독은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시범까지 보였다고. 상대 팀을 상대로 야신의 끝날 줄 모르는 특별 수업이 이어지자, 최강 몬스터즈는 당황했다.
비록 다른 색의 유니폼을 입고 맺은 사제의 연이었지만, 최선을 다해 배우는 선수와 지도하는 감독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장시원 단장의 생각은 달랐다. 상대 팀 타자의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김성근 감독의 모습에 "적을 가르쳐 주시면 어떡합니까"라고 불안감을 토로했다는 후문이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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