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난희 “같이 비 맞아 외롭지 않을 것”…故 박원순 ‘민주열사 묘역’ 이장 후 첫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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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3주기 추모제가 9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묘역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제는 지난 4월 박 전 시장의 묘소가 경남 창녕군에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이장된 이후 첫 기일에 열렸다.
강 씨는 "올 봄 시장님을 이곳 민주열사 묘역에 모신 후 3주기를 치르게 돼 조금은 안도가 된다"며 "같이 비 맞으면서 (박 전 시장을) 만나는 시간이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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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3주기 추모제가 9일 경기 남양주시 모란공원 묘역에서 열렸다.
이번 추모제는 지난 4월 박 전 시장의 묘소가 경남 창녕군에서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으로 이장된 이후 첫 기일에 열렸다.
박 전 시장 배우자 강난희 씨 등 유족을 포함해 박 전 시장 지지자 모임인 ‘박원순 서울시장 3주기 준비모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 씨는 “올 봄 시장님을 이곳 민주열사 묘역에 모신 후 3주기를 치르게 돼 조금은 안도가 된다”며 “같이 비 맞으면서 (박 전 시장을) 만나는 시간이 외롭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시장은 지난 2020년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당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으며,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는 유언에 따라 고향인 창녕군 선영에 묻혔다. 그러나 2021년 9월 20대 남성이 박 전 시장 묘소를 훼손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족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1일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 내 전태일 열사 묘 뒤쪽으로 이장됐다.
이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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