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 줄고 실업률 늘어

이종건 2023. 7.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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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강원 속초지역의 고용률은 감소하고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위축됐지만 등록 사업자 수는 2만3천166명으로 상반기 대비 69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가동업체 수는 113개로 상반기의 6월과 같았으나 생산액은 69억원 증가한 1천309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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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746만달러 적자…관광객 수는 45.90% 증가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지난해 하반기 강원 속초지역의 고용률은 감소하고 실업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시청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9일 속초시의 2022년 하반기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은 60.6%로 상반기에 비해 2.3%포인트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9%로 0.5%포인트 증가했다

고용은 위축됐지만 등록 사업자 수는 2만3천166명으로 상반기 대비 694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기준 산업단지 입주업체 및 가동업체 수는 113개로 상반기의 6월과 같았으나 생산액은 69억원 증가한 1천309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927만달러로, 상반기 대비 639만달러가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1천673만 달러로 112만달러 증가해 무역수지는 746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광객 수는 2021년 하반기 대비 45.90% 증가한 1천124만9천명으로 나타났다.

토지와 건축물 거래 면적은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 경기변동 이슈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이로 인한 부동산 시장 침체는 건축허가면적 감소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구직자 등에 보탬이 되는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지원 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유관기관 및 경제단체와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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