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기 고교야구] 부산고, 우성AC에 강우콜드 승... 잔여 경기 우천순연

김현희 2023. 7. 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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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기 선수권 대회 2일차는 단 한 경기만 시행됐다.

9일,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8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 스포츠조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은 부산고와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의 1경기만 진행됐다.

황금사자기 챔프 부산고는 청룡기 첫 경기에서 무려 14안타를 몰아치는 화력을 자랑하면서 11-4로 강우 콜드게임 승리했다.

한편, 잔여 경기는 우천으로 하루씩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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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연된 5경기는 하루씩 일정 밀려서 진행
청룡기 선수권 이틀 째 경기가 우천으로 1경기밖에 열리지 못했다. 사진ⓒ김현희 기자

(MHN스포츠 목동, 김현희 기자) 청룡기 선수권 대회 2일차는 단 한 경기만 시행됐다.

9일, 서울 목동구장과 신월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78회 청룡기 쟁탈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 스포츠조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회전은 부산고와 우성베이스볼 아카데미의 1경기만 진행됐다. 잔여 경기는 우천으로 순연됐다.

황금사자기 챔프 부산고는 청룡기 첫 경기에서 무려 14안타를 몰아치는 화력을 자랑하면서 11-4로 강우 콜드게임 승리했다. 특히, 황금사자기에서 다소 주춤헀던 2학년 거포 이원준이 혼자 4타수 2안타 4타점을 몰아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학년생 MVP 안지원도 2타점 3루타로 청룡기 데뷔전을 잘 마쳤다.

양 팀은 5회 말 우성AC의 공격이 끝나면서 정식 경기 요건을 갖추었다.

이 날 경기에서 부산고는 2번 오태우, 3번 이찬우, 5번 박성준, 9번 이서준까지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특히, 오랜만에 포수로 선발 출장한 박성준은 3안타를 몰아쳤다.

마운드에서는 후반기 예열을 마친 예건우가 2이닝 무자책(2실점) 투구로 청룡기 첫 승을 신고했고, 에이스 원상현도 1이닝 2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무자책으로 예열을 마쳤다.

한편, 잔여 경기는 우천으로 하루씩 순연됐다.

※ 제78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과(대회 2일차, 7/9)

부산고등학교 11-4 경기 우성베이스볼AC(6회 강우 콜드)

※ 제78회 청룡기 쟁탈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일정(대회 3일차, 7/10)

서울 덕수고등학교 vs 경남 마산고등학교(11:30)
충남 천안북일고등학교 vs 경기 인창고등학교(14:00, 이상 목동)

서울 충암고등학교 vs 인천 동산고등학교(09:00)
서울 컨벤션고등학교 vs 경기 야탑고등학교(11:30)
경남 울산공업고등학교 vs 경기 유신고등학교(14:00, 이상 신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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