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직접 전한 군생활 근황 “훈육 조교로 복무 중”
강주일 기자 2023. 7. 9. 15:26
“훈육 조교로 복무 중 입니다.”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29)이 직접 글을 써 근황을 전했다.
제이홉은 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아미! 잘 지내죠? 좋은 주말이다” 라면서 “저는 36사단 백호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 연구 강의를 끝마치고 임명 받아, 열심히 한 기수 부훈육 조교로 복무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너무 바쁘게 일과를 보내다 보니 소식을 들려드릴 시간이 없었다. 짧게 나마 글로써 안부를 전하고자 이렇게 찾아왔다”라고 했다.
제이홉은 “뜨거운 7월 군 임무 수행을 하면서 역시나 작년 이 시기쯤 제이홉으로서 뜨겁게 활동했던 그 날들도 기억이 새록새록 나더라”면서 “전혀 다른 각각의 제 모습이지만 뜨겁게 미래를 그리는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 싶다”고 고백했다.
언제나 긍정적이었던 제이홉은 군인이 된 후에도 씩씩한 모습을 자랑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상황이든 변하지 않은 정호석과 제이홉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왔다”라며 “우리 아미 더위 조심하시고 비 조심 하시고, 모든 국군 장병 여러분들과 훈련병 분들도 건강을 기원하겠다. 충성”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3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 신병교육대 조교로 선발돼 복무 중이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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