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16일 중동 순방…에너지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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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말 중동 순방에 나서 에너지 분야 관련 협력에 나선다.
7일(현지 시각)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순방한다"며 "일본의 수소 및 친환경 기술을 홍보하는 동시에 산유국들로부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받는 것이 중동 순방의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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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이달 말 중동 순방에 나서 에너지 분야 관련 협력에 나선다.
7일(현지 시각)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기시다 총리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를 순방한다”며 “일본의 수소 및 친환경 기술을 홍보하는 동시에 산유국들로부터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보장받는 것이 중동 순방의 목표”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세계 에너지 가격이 상승 추세에 있는 상황이라 기시다 총리가 중동 국가에 원유와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수출해 달라고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일본은 에너지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한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중동 3개국을 찾는다. 일본 총리의 중동 방문은 2020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모하메드 빈 자이드 나하얀 UAE 대통령,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카타르 국왕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수십 개의 일본 기업이 중동 내 영향력 강화를 위해 기시다 총리의 중동 방문길에 같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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