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타선에 3이닝 8실점 혼쭐난 산체스, 투수 이론 전문가 사령탑이 밝힌 난타 원인은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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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한화의 새 식구가 된 리카르도 산체스가 8일 SSG 타선에 혼쭐이 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승 무패로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산체스는 올 시즌 최소 이닝(3) 및 최다 실점(8)으로 고개를 떨궜다.
8일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김태연은 2번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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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손찬익 기자] 버치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한화의 새 식구가 된 리카르도 산체스가 8일 SSG 타선에 혼쭐이 났다.
이날 경기 전까지 5승 무패로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던 산체스는 올 시즌 최소 이닝(3) 및 최다 실점(8)으로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5연승의 마침표를 찍고 첫 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48에서 2.61로 치솟았다.
9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원호 감독은 산체스의 난타 원인에 대해 “SSG 타자들이 빠른 공에 강한 편이다. 산체스가 어제 변화구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빠른 공으로 승부했는데 몰리니까 난타를 당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는 우익수 이진영-지명타자 김태연-3루수 노시환-1루수 채은성-포수 최재훈-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닉 윌리엄스-2루수 정은원-유격수 이도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8일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낸 김태연은 2번에 배치됐다. 최원호 감독은 “최근 타격감이 좋고 SSG 선발 오원석에 강해 2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닉 윌리엄스의 7번 배치에 대해 “더 내릴 수 없어 7번에 뒀다”고 했다.
윌리엄스의 부진 원인에 대해 “아웃인 스윙이다 보니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변화구에 헛스윙하고 직구는 대응이 늦다”면서 “오그레디보다 소심한 건 아니지만 최근 성적이 안 좋다 보니 생각이 많은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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