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이 밝힌 윌리엄스 부진 이유[대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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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최원호(50) 감독이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29)의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최원호 감독은 윌리엄스의 부진 이유에 대해 "히팅 포인트를 앞에 놓으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스윙이 아웃-인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되니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변화구에 전부 헛스윙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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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최원호(50) 감독이 외국인 타자 닉 윌리엄스(29)의 부진 이유를 설명했다.
한화는 9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8일, 한화는 SSG에게 7-9로 패배했다. 선발투수 좌완 리카르토 산체스가 3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외국인 타자 윌리엄스의 부진도 뼈아팠다.
이날 윌리엄스는 SSG 선발투수 좌완 로에니스 엘리아스에게 꽁꽁 막히면서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며, 이어 두 타석은 모두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4회초에 당한 삼진은 1사 1,2루 상황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이 남았다.
윌리엄스는 이후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리고 윌리엄스는 팀이 5-9로 뒤지고 있던 7회초 2사 만루 절호의 기회에서 5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노경은의 포크볼에 당하며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7-9로 뒤지고 있던 9회말 1사 2루에서는 또다시 서진용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윌리엄스가 무기력하게 물러나니 한화는 매번 공격에서 흐름이 끊기고 말았고 끝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이날 경기에서 6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하며 윌리엄스의 시즌 타율은 0.200까지 하락했다. 특히 11개의 삼진을 당하는 동안 단 1개의 볼넷도 얻어내지 못하는 등 선구안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최원호 감독은 윌리엄스의 부진 이유에 대해 "히팅 포인트를 앞에 놓으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스윙이 아웃-인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되니 바깥쪽으로 흘러가는 변화구에 전부 헛스윙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패스트볼 타이밍도 늦는 것 같다는 질문에 최원호 감독은 "기본적으로 타격할 때 투수의 스트라이드에 맞춰 같이 출발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윌리엄스는 (타격) 출발이 늦다. 그러다 보니 몸도 빨리 열리고 타이밍도 맞추지 못한다. 전형적으로 앞쪽에서 치려고 하는 타자들이 보여주는 문제점"이라고 밝혔다.
결국 윌리엄스는 이날 7번 하위타순으로 재배치됐다. 최원호 감독은 "최근에 잘 풀리지 않으니 밝은 모습이 줄어들었다. 생각이 많은 듯싶다. 그래서 하위타순으로 뺐다"고 전했다.
이날 한화는 이진영(우익수)-김태연(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재훈(포수)-문현빈(중견수)-윌리엄스(좌익수)-정은원(2루수)-이도윤(유격수)이 선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우완 펠릭스 페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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