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미나, 요요 없는 다이어트법 전수.."치팅데이 절대 안돼"('필미커플')
[OSEN=김나연 기자] 가수 미나(심민아)와 동생 니키타(심성미)가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9일 미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에 "많이 먹고 운동하는 유지어터와 온갖 방법으로 무게 감량한 처제의 살 빼는 식단 노하우 및 다이어트 비법"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미나는 "댓글을 남긴걸 보면 다이어트 하는 방법, 식단 많이 물어보시는데 저 따라하시면 안된다. 저는 운동을 꾸준히 했어서 기초, 활동대사량이 높다. 체질이 아직 안망가졌다. 꾸준히 유지를 했기때문에. 그런데 동생은 살이 쪘다가 5kg 뺐다가 한달 반에 다시 10kg가 쪘다"고 설명했다.
니키타는 "45kg이 최저였고, 최고가 거의 68kg까지 나갔다. 언니처럼 몸을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술먹고 그러면 운동을 꾸준히 하니까 살이 안찔텐데 그게 안되는거다. 정신줄을 놓아버리면 먹더라. 먹고 바로 눕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미나는 "그렇게 2, 3년 칩거하느라 60kg 후반까지 간거다. 20몇키로가 왔다갔다한 산 증인"이라고 말했고, 니키타는 "그때는 태어나서 최악의 몸무게를 찍었다. 그정도로 살찐적이 없어서 큰일날것 같더라. 그렇게 뚱뚱하게 살겠다 싶었다. 48kg때 먹방 방송을 했었다. 그런데도 48kg이었다. 어느순간 운동 안하고 침대에서 먹고 자고 눕고 1, 2년 하니까"라고 살이 찌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그는 "살을 뺄때 중요한건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난 밖에 나가야겠다, 이러다 죽겠다. 원래 나의 모습을 아는 사람이 있는데 보여주기 싫었다. 그래서 큰 결심을 한거다. 요즘 분들은 프로필 사진 찍는다고 하더라. 그런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미나는 "저는 운동 꾸준히 하니까 촬영 전에 하루만 먹고 싶은거 안먹고 샐러드나 쉐이크 먹는다. 예전엔 일주일 준비했는데 이젠 못하겠다. 차라리 운동을 많이하지. 하루를 못먹어도 다음날 먹고싶은게 많아지더라"라고 팁을 전했다. 니키타는 "유지하는 분들은 맛있게 다이어트 할수있는 방법도 많지 않나. 저처럼 한꺼번에 쪘을때 확 빼고 체질 바꾸려면 클렌즈 해야된다. 그 다음이 중요하다. 집에서 홈트. 유튜브 잘돼있다. 처음부터 힘든거하면 힘들다. 저한테 맞는 레벨을 찾아야한다. 단계별로 레벨 높여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클렌즈 2주 하고 보식 하고 운동을 하루에 근력운동 병행하고 또 쉐이크, 단백질이 중요하다. 운동 끝나고 바로 섭취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나는 "나눠서 세번 먹지 않으면 다 흡수한다더라"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니키타는 "제일 중요한건 살이 얼마나 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정체기가 온다. 그때마다 슬럼프에 빠진다. 그럴때는 사람 만나면 안된다. 혼자 있는게 좋고 술 절대 안된다. 정말 가끔 정체기 왔는데 심란하다 하면 무알콜로 안주없이 마신다. 일단 클렌즈 2주 하면 6, 7kg 빠진다. 그다음부터 보식하고 나면 거의 10kg이다. 거기서 밥이 들어가면 다시 찐다. 저염식으로 하다가 점점 늘려가는거다. 나트륨도 너무 안먹으면 안된다. 그런데 운동 안하고 흐물하물할때 53, 54kg이랑 운동하고 53, 54kg이랑 몸매가 다르다. 몸무게에 너무 연연 안해도 될것 같다"고 강조했다.
미나는 "조금 먹고 운동 열심히 하면 살은 빠지게 돼있다. 무조건. 단백질, 쉐이크로 밥대신 아침 저녁 한번은 드시고 한끼는 원래보다 반으로 줄여서 꼭 드시고 운동을 평소보다 많이 하시면된다. 식단 힘들게 해라. 먹고싶은거 참고. 길게 보면 저녁만 쉐이크 먹어도 된다"고 말했고, 니키타는 "저는 빨리 빼고싶어서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나는 "살빼고 요요 오지 않게 유지를 해야한다. 운동해서 근육 만들어야한다. 댓글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사람은 빠르게 걷기 하면 좋냐고 묻더라. 걷는것도 중요한데 나이 들수록 근육이 진짜 중요하다. 아령이라도 사서. 푸시업도 무릎꿇고 하면 괜찮다"고 말했다.
니키타는 "나이 먹으니 이전보다 기초대사량도 떨어져있어서 다이어트 보조제 같은거 먹으면 괜찮은것 같더라"라고 말했고, 미나는 "저는 다이어트 제품 한번도 접해본적 없는데 2년전부턴가 라이브 커머스 하면서 공부하고 배우면서 먹으면서 많이 도움됐다"고 이너뷰티의 중요성을 전했다.
두 사람은 "우리가 얘기하는거 들으면 화가 날수 있는데 덜 먹고 운동 많이 해야한다. 운동, 식단 같이 하셔야된다. 몸무게가 어느정도 빠졌을때 어느정도 드시면서 운동하면 더 안빠져도 유지가 된다"고 짚었다. 니키타는 "저는 이런친구 많이 봤다. 다이어트 할때 완전 굶다가 치팅데이때 이만큼 먹는거다. 그러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처럼 살 많이 쪘다가 빠지면 희열이 느껴지지 않나. 저는 화면에서 나오려면 더 말라야되더라. 그래서 더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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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필미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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