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박인영 2023. 7.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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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그로시 면전서 "IAEA, 중립성 상실…日맞춤형 조사" 맹비판

더불어민주당은 9일 방한 중인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면전에서 "처음부터 중립성과 객관성을 상실한 일본 편향적 검증을 했다"며 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안전성 평가' 종합보고서를 맹비판했다. 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위원회'(대책위) 고문인 우원식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그로시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며 14일째 단식 중인 우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IAEA 입장은 일관되게 '오염수 해양방류 지지'였다"며 "주변국 영향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미리 결론 내린 것은 '셀프 검증'이자 '일본 맞춤형' 조사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29400001

민주당 면담에서 발언하는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국제원자력기구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7.9 [공동취재] toadboy@yna.co.kr

■ 내일까지 전국에 시간당 30~60㎜ 집중호우…다음주 내내 장맛비

월요일인 10일까지 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고 다시 퍼붓는 일이 반복되겠다. 다음 주 내내 장맛비가 내리겠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10~40㎜ 강도로 내리고 있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엔 호우주의보도 발효돼있다. 오전 11시 기준 1시간 강수량을 보면 강원 양구군(해안면)에 1시간 동안 43㎜ 비가 쏟아졌다. 비슷한 시간 경기 포천시(선단동)에는 28㎜ 비가 내렸다. 서울 영등포구에는 1시간에 비가 26.5㎜ 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26900530

■ 옐런 "미중 디커플링은 재앙…공동번영 가능, 세계는 충분히 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9일 미중간에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양국 간에 존재하는 "중대한 이견"을 관리하기 위한 "명확하고 직접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옐런 장관은 9일 나흘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며 베이징의 미국대사관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미중은 "책임있게 관계를 관리할 의무"가 있으며, "평화와 번영의 측면에서 공동 이익을 진전시키는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옐런 장관은 "미국은 중국과의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못박은 뒤 "디커플링과 공급망 다양화는 분명히 구별된다"며 국가안보 차원에서 미국의 전략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막는 디리스킹(de-risking·위험제거)을 추구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22051083

■ 정부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둔화·재예치 증가…사태 진정세"

정부가 9일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세가 둔화하고 재예치 금액은 증가하는 등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행정안전부 차관, 금융감독원장 등과 함께 확대 거시경제·금융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마을금고 관련 예·적금 유출입 동향 등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일 정부 합동 브리핑 이후 새마을금고 예·적금 인출 규모와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32700002

■ 양평 주민들, 민주당 항의방문…"IC 있는 고속道 가로막지 말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에 항의하는 양평 주민들이 9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를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 소속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민주당사 앞에서 '강하 IC 포함된 서울-양평고속도로 추진 재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나들목(IC)이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가로막는 민주당의 모든 행위를 중단해 달라"고 촉구했다. 전 군수는 "지난 2021년 4월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안은 양평군에 IC가 없는 고속도로였다"면서 "양평군은 우리 군에 IC가 설치되는 고속도로를 설치해달라고 정부의 문을 더 두드렸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26300001

■ KDI "한국경제, 경기 저점 지나는 중…제조업 부진 완화"

최근 한국경제가 경기 저점을 지나고 있다는 국책연구원의 판단이 나왔다. 경기 발목을 잡던 반도체 수출 등 제조업의 부진이 일부 완화되고 서비스업도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9일 발표한 '7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제조업 부진이 일부 완화되며 경기 저점을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24100002

■ 우크라전 500일의 기적…'아조우스탈 결사항전' 지휘관들 생환

러시아군의 압도적 군세에 포위된 채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80여일간 결사적 투쟁을 벌이다 사로잡혔던 우크라이나군 지휘관들이 8일(현지시간) 살아서 다시 조국 땅을 밟았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에 머물고 있던 전직 마리우폴 주둔군 지휘관 5명과 함께 귀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튀르키예에서 돌아오고 있으며, 우리 영웅들을 집으로 데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28300009

■ 공급 감소에…'초복 보양식' 닭고기 1년전보다 비싸다

여름철 보양식 재료로 수요가 증가하는 닭고기가 1년 전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천36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5천584원과 비교해 12.2% 올랐다. 지난달의 경우 닭고기 ㎏당 소매가격은 ㎏당 6천439원으로 지난해 동월 5천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7136200003

■ 브로커 뒷돈받아 전세사기 건축왕 주택 165채 매입한 LH 전 직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매입임대주택 업무를 담당했던 40대 남성이 브로커로부터 뒷돈을 받고 내부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직원의 주도로 LH가 매입한 미분양 주택 중에는 수백억원대 전세사기 혐의를 받는 이른바 '전세사기 건축왕' 일당 소유의 주택 165채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6부(손상욱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본부 소속이던 A(45)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9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29251065

■ 尹 '청년 중시'에 MZ 수혈하는 용산…뉴미디어실 전원 '2030'

대통령실이 뉴미디어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통 능력을 검증받은 정부 부처 MZ 세대 공무원들을 충원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홍보수석실 소속 뉴미디어비서관이 9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청년 행정관들을 전진 배치, 젊은 층에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부처 출신 행정관 2명이 내일부터 뉴미디어비서관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90239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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