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많은 곳 100mm 이상 비…정부 "중대본 1단계 가동"

정현수 기자 2023. 7. 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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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2시30분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서로 구성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곳곳에서 붕괴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사전통제와 사전 주민대피를 철저히 시행해달라"며 "국민께서도 계곡이나 해안가,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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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서울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9일 서울 중구 청계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부터 청계천, 도림천, 우이천 등 관내 13개 하천 출입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2023.7.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2시30분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서로 구성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강우가 예상된다. 이 기간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20~80mm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많은 곳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 경북북부내륙에서 100mm 이상의 비도 예상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연이은 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곳곳에서 붕괴사고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사전통제와 사전 주민대피를 철저히 시행해달라"며 "국민께서도 계곡이나 해안가,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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