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해주려 결혼했냐" 친구들에 핀잔 들은 선우은숙…유영재와 합의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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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식사 문제로 갈등을 빚은 뒤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아는 여자 동생 부부와 함께 밥을 먹는데 그 남편이 그러더라"며 "아들 없으면 자긴 밥을 못 얻어먹는다고. 아내가 아들 밥 차려줄 때 자기도 얻어먹는다는 소리"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그러면서 재혼 후 최근까지 유영재의 밥을 꼭 차려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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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 식사 문제로 갈등을 빚은 뒤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지난 8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와의 일화를 털어놨다.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아는 여자 동생 부부와 함께 밥을 먹는데 그 남편이 그러더라"며 "아들 없으면 자긴 밥을 못 얻어먹는다고. 아내가 아들 밥 차려줄 때 자기도 얻어먹는다는 소리"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그러면서 재혼 후 최근까지 유영재의 밥을 꼭 차려줬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진 (식사 준비를) 했다"며 "친구들이 그런 저에게 '네 나이에 밥해주려고 결혼했냐'고 묻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래서 얼마 전에 (유영재에게) 밥 먹으면서 딱 얘기했다"며 "이제 (준비를) 같이 하지 않으면 당신 밥 못 먹을 거라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늦게 들어올 땐 내가 해주지만, 평소에 밥 차리는 거 안 도와주면 앞으로 굶을 거라고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9월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재혼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지만, 2007년 이혼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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