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양평고속도로, 정치적 대응 안돼" 李-元 동시 비판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2023. 7. 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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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동시에 겨냥하며 "즉시 정치적 대응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양평고속도로는 양평군민과 수도권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민생 문제"라며 "그러나 민주당 대표는 기승전 김건희 프레임으로 정치적 재미를 보려는 술수를 부리려 하고 있고, 국토부 장관은 고속도로 건설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대응하면서 국민의 삶은 뒷전으로 내팽개쳐지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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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표는 '기승전 김건희', 국토부 장관은 '전면 취소'로 대응…국민 삶은 뒷전"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백지화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동시에 겨냥하며 "즉시 정치적 대응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평고속도로는 정치고속도로가 돼선 안 된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놓고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평고속도로는 양평군민과 수도권 국민의 삶에 직결되는 중요한 민생 문제"라며 "그러나 민주당 대표는 기승전 김건희 프레임으로 정치적 재미를 보려는 술수를 부리려 하고 있고, 국토부 장관은 고속도로 건설을 전면 취소하겠다고 대응하면서 국민의 삶은 뒷전으로 내팽개쳐지고 말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원안으로 추진해 정쟁의 소지를 없애거나, 양평군과 시민배심원, 교통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제3의 기구를 구성해 노선을 결정하고 이를 추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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