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미달 1순위 웸반야마, 어깨부상 3순위 헨더슨. 역대급 재능들의 서머리그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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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였다.
수비는 합격이었지만, 공격은 보완할 점이 많았다.
단, 공격적 스킬에서는 보완할 점이 많았던 첫 서머리그 무대였다.
헨더슨은 서머리그 첫 경기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21분을 출전 15점, 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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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예상대로였다. 수비는 합격이었지만, 공격은 보완할 점이 많았다. 약점으로 지적된 부분이 모두 나왔다.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빅토르 웸반야마.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입단한 그는 8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토머스 앤드 맥센터에서 열린 2023 NBA 서머리그 샬럿 호네츠와 경기에서 27분27초를 출전했다.
9득점, 8리바운드, 5블록슛,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 효율은 많이 떨어졌다. 15개의 시도 중 단 2개만 적중했다. 야투율은 15.4%였다. 3점슛 6개 중 1개만을 성공시켰다. 자유투 4개 시도 4득점.
그는 세기의 재능으로 평가받았다. 2m22의 큰 키에 유연한 드리블 좋은 슈팅 터치 능력까지 갖췄다.
루디 고베어와 케빈 듀란트를 합쳐놓은 모습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웸반야마의 프랑스 대표팀 선배인 고베어는 NBA 최고의 수비형 빅맨이다. 또, 듀란트는 의심의 여지 없는 리그 최고의 슈터.
그러나, 아직 '미완의 대기'였다.
웸반야마의 빛나는 신체조건과 재능을 인정하면서도 약점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일단 파워였다. 2m22의 키에 95㎏의 몸무게에 불과하다. 골밑 몸싸움 경쟁력은 수준 이하다. 실제 이날도 샬럿 빅맨들의 파워에 밀려 슈팅 밸런스를 여러차례 놓치는 장면이 나왔다.
게다가 외곽 슛의 효율성도 떨어진다. 3점슛을 쏠 수 있지만, 확실한 자신의 무기는 아니다. 드리블에 의한 미드 점퍼를 쏠 수 있지만, 정확도는 떨어진다. 단, 수비력만큼은 위력적이었다. 5개의 블록슛을 기록했고, 내외곽을 오가면서 세로 수비와 가로 수비의 능력은 강력했다.
아직 19세라는 나이, NBA 첫 입성 무대라는 점을 본다면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단, 공격적 스킬에서는 보완할 점이 많았던 첫 서머리그 무대였다. 2진급 선수들이 나서는 서머리그에서 이같은 공격 효율을 보인다면 올 시즌 NBA 무대에서 공격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올 시즌 유난히 역대급 재능들이 많다. 웸반야마와 3순위로 뽑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스쿳 헨더슨이 그 중심이다. 헨더슨은 서머리그 첫 경기 휴스턴 로케츠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21분을 출전 15점, 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MRI 정밀검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어깨 탈구 증상을 의심하고 있다. 샌안토니오와 포틀랜드는 서머리그 맞대결이 잡혀있지만, 헨더슨은 출전할 수 없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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