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서 자판기로 냉감 의류 산다…무신사, 강원도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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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냉감 의류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나왔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강원도 대표 피서지인 고성, 양양에서 기능성 의류인 쿨탠다드를 편리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판기 판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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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식혀줄 냉감 의류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나왔다. 물놀이를 한 뒤 축축한 옷을 말려 입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고성, 양양 등 강원도 해안가 인근 주요 명소에 여름철 기능성 의류 '쿨탠다드' 자판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이 자판기에서 이달 말까지 대표 상품인 '쿨탠다드 릴렉스핏 크루넥 티셔츠'를 판매한다.
회사는 피서철을 맞아 해안가 관광 지역을 찾은 고객들이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이색적인 방식으로 상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 쿨탠다드는 접촉 냉감, 흡한속건, 자외선 차단 등 고기능성 소재를 더해서 여름철에 시원하고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표 냉감 의류 라인이다.
이 제품은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봄철부터 구매가 늘기 시작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간 쿨탠다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쿨탠다드 자판기가 설치된 장소는 총 5곳이다. 강원도 고성에 위치하는 '글라스하우스', '7드라이브인', '이스트사이드바이브클럽', 양양 소재의 '파머스키친', '솔게스트하우스' 등 2030 세대 고객 사이에서 필수 방문 장소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곳이다. 회사는 이벤트 차원에서 자판기에 특별 할인가를 적용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를 맞아 강원도 대표 피서지인 고성, 양양에서 기능성 의류인 쿨탠다드를 편리하고 색다른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자판기 판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방식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들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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